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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산호초, 바위가 가짜인 이유사회이슈/사회 2019. 2. 9. 17:24
수족관 산호초, 바위가 가짜인 이유
아름다운 바위들과 산호초들이 겹겹이 쌓인 수족관을 가본적 있으신가요? 그 사이로 여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등을 바라보면 실제로 바다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수족관 산호초나 바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궁금할겁니다.
산호는 강장과 입을 가진 작은 개체인 산호충이 모여있는 군체로 자포동물로 분류됩니다. 산초충은 입부분에 많은 촉수를 이용하여 동물성 플랑크톤, 게, 새우, 작은 물고기등을 먹고삽니다.
대형 수족관에는 진짜 산호나 바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가짜인 경우가 많습니다. 바위의 경우에는 엄청난 무게로 인한 하중 압박 때문에 가짜 바위를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겁기 때문에 수많은 인건비를 감당하기도 어렵기도 하지요.
산호초의 경우에는 일단 산호 자체가 바다 밑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서 만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 수족관을 만든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에 걸친 산호초를 파괴 할 수 는 없는 까닭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가짜 산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산호초는 수족관을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볼 때 가짜라고 생각하면 실망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가짜 산호도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 놓는다고 합니다. 수족관 담당자가 현지로 가서 세밀한 부분까지 일일이 확인한다음 치밀한 계획하에 전문가와 함께 산호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수족관에 살고있는 물고기나 그밖의 생물들도 눈치 못챌 정도로 너무 리얼해서 가짜 산호를 물어뜯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 편 해외에서 유명한 수족관으로는 오키나와에 위치한 츄미우리 수족관이 굉장히 유명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